해외여행을 준비하다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예전에는 여권을 재발급받으려면 구청이나 시청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미성년 자녀의 여권 재발급 신청도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신청 대상부터 사진 준비, 수령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여권 재발급, 이제 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성인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여권 재발급'을 검색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됩니다.
2026년 6월 12일부터는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18세 미만 미성년자도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나 긴급여권 신청자, 일부 개인정보 변경 신청자 등은 방문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도 친권이나 후견 관계에 대한 별도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제한됩니다.
2. 신청하기 전에 여권사진부터 준비하세요
온라인 여권 신청에서 중요한 준비물은 규격에 맞는 여권사진 파일입니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해야 하며, 흰색 배경에서 얼굴이 정면을 향하도록 촬영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용 사진은 JPG 또는 JPEG 파일로 준비하고, 파일 크기와 가로·세로 픽셀 규격도 확인해야 합니다.
배경을 인위적으로 제거하거나 얼굴을 과도하게 보정한 사진은 접수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정부24에서 신청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등록한 뒤 여권 종류와 수령기관을 선택합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여권 종류와 유효기간, 면수 등에 따라 달라지며 온라인 결제 시 별도의 결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에서 최신 사진 규정과 수수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온라인 신청했어도 수령할 때는 확인하세요
온라인으로 신청했다고 해서 모든 절차가 비대면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한 경우에는 지정한 여권 수령기관을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대리수령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2026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이 여권을 대신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여권을 수령할 때는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기존 유효한 여권이 없다면 신분증 등 안내된 준비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후에는 정부24에서 여권 발급 상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출국 직전까지 미루지 말고 여권 유효기간과 재발급 소요기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온라인 신청은 방문 횟수를 줄여주는 편리한 방법이지만, 신청 대상과 사진 규격, 수령 절차를 정확히 확인해야 재방문이나 접수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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